화장품 ODM·OEM 전문기업 유씨엘(주)(대표 이지원)이 2023년 개막과 함께 원료 차별화와 독자 기술에 기반, K-뷰티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유씨엘(주)은 2022년에만 △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화학·신소재 부문 선정 △ 스마트팩토리 선정 △ 발명특허대전 특허청장상 수상 △ 한국발명진흥회 ‘IP 경영인대회’ 장려상 수상 △ 제주 ‘지역혁신 선도기업’ 선정 △ 제주 지역협력혁신성장사업 주관 연구개발 기관 선정 △ 제주 수출유망 중소기업 선정 등 다양한 부문에서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화장품 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으로서의 전문성에 기반해 고객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공, 상품 기획·제품 개발을 위한 활동을 꾸준하게 진행했다. ‘2023 코스메틱 인스피레이션 in JEJU’(2022년 6월)에서 △ 원료 트렌드와 기술, 최신 인체적용시험 동향 △ 2022 뷰티 트렌드, 신제형과 기술 동향 소개 △ Q&A, 전시와 상담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어 10월에는 ‘대봉그룹 2023 코스메틱 인스피레이션’을 통해 고객사를 위한 ‘2023 화장품 트렌드·신제품’을 제시해 호응을 이끌어냈다. 유씨엘(주)은 ‘엔데믹-위
메이크업 소재 단점 개선…특허 등록·적용 제품 출시 아모레퍼시픽이 ‘다공성 고분자에 무기분체가 함침된 복합분체, 이를 함유하는 화장료 조성물과 이의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등록번호 10-1648676)로 2018년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 특허청장상(은상)을 수상했다. 피부의 결점을 보완하기 위해 사용하는 메이크업 제품에는 분체(파우더)가 포함돼 피지 등 유분을 흡수함으로써 화장이 오래 지속되게 하는 역할을 한다. 기존에 주로 활용했던 분체는 수분까지 흡수해 피부를 건조하게 하거나 충분히 피지를 흡수하지 못하고 바를 때 뭉치는 등의 여러 단점이 있었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기존 소재의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 다공성 고분자를 용해시킨 용액에 자외선 차단과 피부 커버에 사용하는 이산화티탄(TiO2) 등의 무기분체를 분산시켰다. 그리고 분무건조 또는 전기분무 방식을 활용해 해당 분산액을 함침(가스 상태나 액체로 된 물질을 물체 안에 침투케 해 그 물체의 특성을 사용 목적에 따라 개선함)시킨 복합분체를 제조할 수 있었다. 이처럼 다공성 고분자에 무기분체가 합침된 복합분체 발명을 통해 만든 메이크업 화장료는 기존 제품보다 흡유성(기름기를 빨아들임)이 향상됐고 피부에